【 이천=장충식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 '안전 도우미 제도'를 도입, 안전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도우미 제도'는 최근 부쩍 높아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행사장을 행사 기간 내내 모니터링 해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6인에서 8인으로 조직된 안전 도우미가 행사장을 상시 순찰하며 장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는 경기도청 공무원 27명이 직접 현장에 나와 관람객의 요구와 불만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등 관람객 안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노약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호수 및 연못 주변 등 수변 공간과 미끄럽거나 낙석이 있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구간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행사장 안전을 위해 소방법, 가스안전관리법 등 각종 안전관리법규에 의거해 행사장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경기도 합동 안전점검기동반의 특별 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는 "안전은 행사의 성공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안전 도우미' 제도를 통해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며, '색:Ceramic Spectrum - 이색, 채색, 본색'을 주제로 특별전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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