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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제주서 '2015 한·스페인 해양 포럼' 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 김성귀)과 라스팔마스 대학교(ULPGC)는 27일 제주에서 '2015 한-스페인 해양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한-라스팔마스 해양수산 협력사업 발굴'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성귀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라스팔마스대 총장, 카나리아 주정부 통신·신기술과 과장의 축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의 환영사로 막을 연다.

자리에서 제주도의회, 라스팔마스 정부, 제주대, 라스팔마스대, 한국해양수살개발원으로 이뤄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다자간 해양·수산분야 우호협력 증진과 공동협력방안 마련 △한(제주도)-스페인 해양수산분야 인적교류 증진 △한(제주도)-스페인 해양수산분야 연구자료, 정보 상호 교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좌담회에서는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전 사장이 좌장을 맡아 아시아퍼시픽 해양문화연구원 주강현 원장, 부산항만공사 정현돈 실장, 라스팔마스 대학 학장이 '미래 해양도시 개발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나눈다.

메인 세션 '한·스페인 해양수산 협력방안'에서는 해양안전정책, 수산업, 해양플랜트 등의 부문에서 국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별 세션은 '국경 없는 양식회'와 관련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마창모 실장이 국경 없는 양식회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스페인 간의 해양수산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와 개도국과의 협력 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스페인 간의 해양수산 협력방안 발굴은 물론 각국 기관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수산 부문에 있어서의 연구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