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A
LG전자 신형 스마트폰이 국내 전파인증을 마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 정체불명의 스마트폰(모델명: LG-F570S)이 전날 전파인증 절차를 거쳤다. LG-F570K, LG-F570L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LG-F570S는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이 제품이 G3A의 후속작 ‘G4A'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8월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한 스마트폰이 G3A이기 때문이다.
G3A는 G3보다 전체적인 스펙이 떨어지나 5.2인치 풀HD, 퀄컴 스냅드래곤800, 2기가바이트(GB) 램,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261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장착하는 등 나름 괜찮은 사양을 갖췄다.
그럼에도 G3A는 최근 출고가가 인하돼 45만1000원에 불과하다. 밴드 데이터51 요금제를 쓰는 조건으로 2년 약정을 맺을 경우 공시지원금 24만원, 추가보조금 3만6000원이 지급돼 17만5000원에 G3A를 살 수 있다. 이에 따라 저렴하고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들에게 G3A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후속작인 G4A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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