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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평당 개별 공시지가는 1억2000만원

올해 서울 송파지역에서 땅값이 제일 많이 오른 곳은 위례신도시 지역이지만 최고 높은 땅값을 보인곳은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고 있는 신천동 29번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 송파구가 발표한 올해 송파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임시개장 영업에 들어간 제2롯데월드 땅이 ㎡당 3600만원으로 지난해 3380만원보다 더 올랐다. 이 개별공시지가를 평당 가격으로 산정한다면 1억2000만원에 육박하는 액수다. 송파구는 이곳 땅값이 송파지역에서 최고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개발의 영향을 받은 장지동 위례신도시지역이 지난해보다 평균 12.7%올라 송파지역에서 전년대비 가장 상승폭이 가장 컸다. 위례신도시 지역은 지난해에도 공시지가가 평균 5.7% 상승했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해 3만772필지를 조사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평균 3.5% 상승한 수준이다.


구는 올해 1월부터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주민의견을 청취후 송파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http://www.songpa.go.kr) 및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또 개별공시지가에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송파구청 토지관리과로 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