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29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은 인천시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공간체계와 중장기 발전전략, 계획인구 및 도시지표 등을 비롯해 생활권 계획과 여러 분야의 부문별 계획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준비해 온 계획(안)을 관련법규에 따라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공청회는 진영환 청운대 교수의 사회로 신은호 인천시의원, 양성환 인천대 교수, 이우종 가천대 교수, 윤병조 인천대 교수, 박흥렬 인천의제21 사무처장, 김성수 인천시 도시관리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지명토론을 실시했다. 종합토론시간에는 시민 등 방청객을 대상으로 폭 넓은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안)을 수정하고,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국토계획평가 등 관련 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경에는 계획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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