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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亞게임 기념관·공원 9월 개장

인천亞게임 기념관·공원 9월 개장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 근린공원에 조성되는 아시안게임 기념공원의 인명기록대의 조감도.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기념하고 대회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인천아시안게임 기념관과 기념공원이 조성된다.

5월 31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의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기념관과 기념사업 추진상황(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아시아드공원은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 근린공원에 각종 대회유산을 조형물에 담아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기념하게 된다.

인천 아시아드기념관은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아시아드주경기장 내에 1041㎡(약 315평) 규모로 설치된다. 기념관에는 전시관과 체험관, 자료실, 수장고 등이 조성된다.

전시관에는 '화합을 위해', '하나된 아시아', '16일간의 비상', '또다른 비상(APG)', '성과와 비전' 등을 테마로 해서 각종 자료와 시설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화합을 위해' 코너에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역사를 짚어보고 유치 노력 및 준비과정의 영상자료와 유물이 전시된다.

인천 아시아드공원은 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 7만1732㎡에 기존에 설치된 국기지주대와 물범삼형제 조형물 등에 추가로 상징조형물과 자원봉사자·서포터즈 등 6만1500명의 이름을 새긴 인명기록대(메모리스 폴) 등을 조성한다. 조직위는 인천아시아드공원을 오는 9월 19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