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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 안전시설물 보강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전구간에 안개시선유도등 등 안전시설물이 보강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는 안개발생 시 영종대교 구간에 대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관련 인력과 장비를 보강한다고 2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영종대교 전구간에 안개시선유도등을 설치하고, 교량 진입차단설비 4개, 대형 도로전광판(VMS) 4개, 가변형속도제한표지판 10개, 기상정보시스템(WIS) 2개를 오는 7월 설치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안개시정 표지 8식, 경광등 5개, 돌출형 차선도색을 보강 완료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기상악화 시 비상방송 설비를 개선해 알람기능을 극대화 하고, 기타 기존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에 대한 성능 점검을 통해 교체주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도 필요시 고광도·고해상도·고성능 장비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통순찰차량 1대를 증차해 총 6대를 운영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내 119특수구조단(긴급기동대)을 상주시켰다.

이 밖에 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관련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전관리매뉴얼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보완 중이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앞으로 이용자에게 더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적인 안전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해 검토해 적극적으로 안전시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