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 해소 및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수질 관련 종합정보지인 '201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2500부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과정,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마을상수도 공급현황 등을 담았고 용인시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 등의 자료도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 57개 법정 전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정수장은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단계 별로 원격감시·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먹는 물 수질검사 항목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청 민원실과 각 구청, 읍면동에 비치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www.water.yonginsi.net)에도 게시돼 수돗물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 정수과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의 올바른 이해와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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