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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영송여자고등학교 대상 진로맞춤형 프로그램 성료

대구과학대, 영송여자고등학교 대상 진로맞춤형 프로그램 성료
대구과학대가 영송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진로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영송여고 학생들이 3일 북구 영송로 식품영양조리과 실습실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과학대는 3일 영송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학교로 초청, 고등학교 진로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등학교 진로맞춤형 프로그램은 대구과학대와 영송여고가 연계, 지난 4월부터 일반고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전문직업인로서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전공체험과 실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를 찾은 250여명의 영송여고 1·2학년 학생들은 물리치료과(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물리치료방법 체험), 품영양조리과(요리 관련 직업 체험, 제과제빵 관련 직업 체험), 보석감정마케팅과(신비로운 보석세계 탐구 및 탄생석 주얼리 제작 체험), 의료복지과(사회복지사 상담놀이 체험), 건축인테리어과(CAD 활용한 건축설계 및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체험), 방송엔터테인먼트과(스타 메이크업 따라하기 체험), 주얼리디자인과(주얼리디자인 체험) 등 7개 학과에서 다양한 진로체험을 했다.

우상규 입학처장은 "고등학교 진로맞춤형 프로그램은 1회성 단기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총 8회에 걸쳐 전공 체험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습기회를 제공한다"며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학과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1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학과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