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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가 아이폰6보다 낫다”.. 삼성 비교광고 게재

삼성전자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와 애플 아이폰6를 비교하는 광고 2편을 5일 유튜브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먼저 갤럭시S6엣지가 무선충전이 되고 넓은 각도의 전면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는 모두 아이폰6에서 지원되지 않는 기능들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와 아이폰6를 나란히 놓은 채 제품명을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으면서 ‘6(갤럭시S6)가 6(아이폰6)보다 낫다’, ‘모든 스마트폰이 동등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갤럭시S6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갤럭시S6엣지의 엣지(측면) 디스플레이를 집중조명했다. 갤럭시S6엣지의 경우 연락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면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불이 들어온다.
또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자, 뉴스, 스포츠, 주식, 날씨, 트위터,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아이폰6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광고를 이용해 서로를 공격해왔다. 양 사 간의 날선 신경전은 한동안 잠잠했으나 삼성전자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를 출시하면서 다시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