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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출·퇴근-등·하교 부정승차 단속

서울시내버스 출·퇴근-등·하교 부정승차 단속
서울시와 버스업계 관계자들이 버스정류소에서 승차 예절 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버스 탈때 뒷문으로 승차하시면 안됩니다. 위험해요."

서울시와 버스업계는 9일 버스를 안전하고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지켜야 할 8가지 승차 예절을 소개했다.

시와 버스업계가 권장하는 시내버스 이용승객의 예절은 △전화통화, 대화는 작은 소리로 간단히 하기 △탑승 후 손잡이를 꼭 잡기 △무임승차나 교통카드를 미리 태그하는 등 부정승차 하지 않기 △차내에서는 음식물 먹지 않기 △애완동물은 전용 운반구에 넣어 승차하기 △배낭 멜 때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등 이다.

시와 버스업계는 이런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10일 시내 주요 노선 버스정류소에서 승차 예절 지키기 캠페인을 벌인다.

시와 버스업계는 이날 시내버스 부정승차도 함께 단속한다.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지 않거나 현금을 적게 내는 행위, 초과운임을 내지 않기 위해 교통카드를 미리 찍는 경우 등이다. 부정 승차를 하다 적발되면 기본요금의 30배인 3만 5650원의 부가금이 부과된다. 시내버스조합과 버스업체는 앞으로도 시내 주요 노선 버스정류소에서 출·퇴근,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부정승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