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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조조할인제 눈길’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 승객 기본요금 20% 할인

버스 ‘조조할인제 눈길’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 승객 기본요금 20% 할인


버스 조조할인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버스 조조할인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7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하철과 시내버스 첫차부터 요금을 각각 200원과 150원 인상됐다.이에 따라 지하철 요금은 현행 1050원에서 1250원으로, 간선·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올라 인상률은 각각 19%와 14.2%다.금액이 같았던 심야버스와 광역버스 기본요금은 1850원에서 각각 300원과 450원이 오른 2150원과 2300원으로 결정됐다. 마을버스 요금은 750원에서 900원으로 150원 오른다. 현재 720원과 450원인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된다.한편 서울시는 오전 6시 30분 이전에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기본요금의 20%를 깎아 주는 '조조할인제'를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
조조할인이 적용되면 처음 승차한 교통수단에 한해 지하철은 인상된 기본요금보다 250원 싼 1000원에, 버스는 240원 싼 96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도 내국인처럼 지하철 무임승차가 가능해진다.버스 조조할인에 네티즌들은 “버스 조조할인, 그 시간에 버스 탈 일이 없는데” “버스 조조할인, 너무 올랐네” “버스 조조할인, 버스도 비싸 이제”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