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응하고 향후 감염병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종구 서울대 가정의학교실 교수와 최보율 한양대 의대 교수를 감염병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
이 교수는 2007년∼2011년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WHO 메르스합동평가단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보건정보통계학회 학술위원이고, 현재 메르스 민관합동대책팀 역학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황 총리는 지난달 19일 김우주 감염학회 이사장을 범정부 메르스 대응을 위한 총리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한 바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