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소멸태풍 찬홈 소멸 소식이 이목을 끈다.제9호 태풍 찬홈으로 남부지방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찬홈의 소멸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태풍 찬홈은 10시 현재 황해도 남서쪽 옹진반도 부근으로 상륙 중이며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될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10분 기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영서남부는 1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서해5도 5~20mm, 남부지방 5mm 미만이다.
한편, 13일 기상청·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낭카는 오전 5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서진하고 있다.중심기압 955hPa·중심최대풍속 40㎧의 중형급 태풍인 낭카는 오는 16일 오전 3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이 태풍은 17~18일쯤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진로와 발달정도는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전망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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