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소멸북한으로 향하던 9호 태풍 찬홈이 결국 소멸했다.13일 태풍 찬홈은 북한 옹진반도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며 급격히 약화돼 이날 오전 6시쯤 평양 북쪽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했다.현재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아직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남아 있으며, 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너울성 파도에 주의해야한다.
또한 서울 등 중서부에는 오늘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더 오겠으며, 남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태풍은 찬홈은 사라졌지만, 11호 태풍 낭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쯤 일본 규슈를 거쳐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태풍 찬홈 소멸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 찬홈 소멸, 낭카가 문제네” “태풍 찬홈 소멸, 그렇게 무섭게 비 오더니” “태풍 찬홈 소멸, 태풍이 너무 많아”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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