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태풍 ‘찬홈’이 지나간 후 전국적으로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1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끼고 덥겠다.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 등 내륙 지방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늦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또한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도 큰 폭으로 오르겠다. 습도도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져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주요 지역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광주 31도, 전주 31도, 부산 28도, 대구 33도, 제주 28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국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서해상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내일(15일)도 전국에 구름 많겠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북상하고 있는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리겠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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