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들의 돈자랑 '끝판왕'이 등장했다. 수십명의 여성 모델들에 둘러싸여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남성. 여기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에게 목줄을 채워 끌고 다니는 모습까지 공개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담배재벌이자 억만장자인 트래버스 베이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호화로운 생활에 대해 전했다.
'캔디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베이넌은 종종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부를 과시하고 있다.
베이넌의 사진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비키니 차림에 완벽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여성들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무릎 위에 길게 누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자신의 맨션에서 사치스러운 파티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끼 식사도 특별하다. 알몸차림인 여성의 몸 위에 스시를 올려놓고는 또 다른 여성들에 둘러싸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시 접시 역할을 한 여성은 바로 베이넌의 아내다.
심지어 베이넌은 자신의 여자친구라 불리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을 개처럼 끌고 다니는 사진까지 공개해 여성 비하 논란도 불러 일으켰을 정도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다른 세계 억만장자들의 기부 소식과 비교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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