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용의자, ‘자양강장제’ 속 ‘살충제’ 범인은 ‘안 마신’ 할머니

농약사이다 용의자 농약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살충제를 마시지 않은 할머니로 지목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17일 상주경찰서는 경북 상주의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같은 마을 주민으로, 집 주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남아 있는 자양강장제 병을 발견했다. 용의자인 80대 할머니는 사건 당시 피해 할머니들과 함께 있었지만, 음료수는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앞서 지난 14일 경북 상주 금계리 주민 6명은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을 찾았지만 나머지 4명이 중태에 빠졌다. 한편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농약사이다 용의자에 네티즌들은 “농약사이다 용의자, 무서워라","농약사이다 용의자, 왜 그랬을까","농약사이다 용의자, 대박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mail]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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