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교육열차로 한려수도 떠나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교육열차로 한려수도 떠나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가정을 위해 다음달 1일 국내 유일의 교육전용열차 '이 트레인'을 타고 한려수도 해상 중심지 사천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마련, 모객에 들어갔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음달 1일 국내 유일의 교육전용열차(이 트레인·E-train)를 타고 한려수도 해상중심지 사천에서 유람선도 타 보는 이색 상품을 마련, 모객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을 준비하거나 단체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기차여행이 될 것으로 코레일 측은 자신하고 있다.

이날 일정은 울산 호계역을 오전 6시30분께 출발해 태화강역, 남창역, 기장역, 해운대역, 동래역, 부전역, 구포역, 물금역, 창원중앙역을 거쳐 진주역에 하차하게 된다. 그 다음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탐방을 마친 후 삼천포항으로 이동해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둘러보고 유람선을 타고 환상적인 한려해상공원을 관람한 후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여행경비는 왕복 열차비, 연계버스비, 입장료, 프로그램 진행비를 포함해 울산권에서 출발할 경우 성인 기준 5만9000원, 부산권 5만4000원, 창원권 4만4000원이다. 식사비와 여행자보험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 트레인'은 교육과 여행, 문화와 IT(정보기술)를 결합한 세계 최초 교육 전용열차로 학생단체 또는 친목단체가 이용하기에 그저그만이다.

교육전용열차는 여행 중에도 에듀룸과 이벤트룸, 다목적룸 등에서 노래, 게임, 놀이가 가능해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열차는 객차 9량으로 총 344석으로 꾸며져 있다.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테마열차 '이 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가족단위 또는 단체모임 여행을 통해 잊지못할 추억과 낭만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기차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사천 한려수도 여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울산역 여행센터(052-254-7785), (창원중앙역(055-287-6388) 또는 대표전화 1661-8851로 문의하면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