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중국 내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점유율 1위 기업과 손잡고 재생의료 사업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원셀론텍은 중국의 상하이진펑제약유한공사와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의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티졸은 기존 관절윤활주사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관절조직보충재로, 세원셀론텍이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개발 완성했다. 카티졸은 관절강 내 간편하게 주입돼 관절 내 조직막을 강화함으로써 △관절조직을 보호하고 △관절조직의 탄력성을 증가시키며 △관절조직의 윤활작용을 보조해 관절조직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조직보충재이다.
상하이진펑제약은 그들이 보유한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윤활주사제와 세원셀론텍 카티졸의 시너지효과가 관절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수 있는 장점을 기반으로 중국의 관절윤활주사제 시장에서 보완 및 개선된 치료법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세원셀론텍과 상하이진펑제약은 카티졸의 중국 내 시판허가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줄기세포시스템(SCS) 도입 및 다양한 재생의료제품(리젠그라프트, 세포치료제)의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라이선싱 아웃(기술 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상하이진펑제약이 단순 판매를 넘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세원셀론텍과 재생의료사업을 공동 추진해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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