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이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짧은 시간(약 2시간 이내)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증상을 말한다.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음식을 먹은 뒤에는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를 남용하고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폭식증의 원인은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나 엔도르핀과 관련된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날씬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려는 경향이 지나친 경우에도 발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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