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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재생의료제품 '글로벌 기술 수출' 본격 추진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기술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원셀론텍이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들로부터 쇄도하고 있는 재생의료(RMS)사업부문의 첨단 재생의료제품에 대한 기술 수술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세원셀론텍은 성공적인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빅4 회계·컨설팅 법인 중 하나로 꼽히는 EY(Ernst&Young, 언스트앤영)를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세원셀론텍은 EY한영(EY 한국 멤버펌)과 EYCA의 생명공학팀이 협력해 제공하는 전략적 자문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며, RMS사업부문이 보유한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싱 아웃에 특화된 전략수립에 돌입할 전망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40여개의 특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10여가지 품목에 달하는 '리젠그라프트'(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첨단 재생치료재료)와 'SCS'(Stem Cell System, 줄기세포시스템)의 기술사용 허가 및 판매권 부여 등에 대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생명공학산업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한 EY를 선정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150여개 국가에 구축된 EY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략적 자문 역량을 토대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EY와의 협력은 RMS사업부문이 대대적인 글로벌 시장진출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