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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해외 7개 경영·경제학도 10일부터 '국제학술포럼'

이화여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과 유럽·아시아 명문대학 경영·경제학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움 및 학생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경영대학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제7차 국제학생포럼을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포럼에는 이화여대를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의 총 7개 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50여명과 인솔 교수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다.

학생 참가단은 '기업가정신, 경영혁신, 그리고 경제적/사회적 공정성'이라는 주제로 총 1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조별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유럽 국가들 간의 경제적·정치적 협력방안을 학생들의 시각에서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술행사 외에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12일에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생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오산공장(스토리 가든)에 들러 기업견학을 실시한다.

올해로 제7차를 맞은 국제학생포럼은 이화여대 경영대학과 국제교류협력을 하고 있는 독일 파데보른대학교, 일본 오이타대학교, 태국 치앙마이대학교를 비롯한 6개국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경영·경제학 전공생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2004년 제1회 행사가 일본 오이타대에서 개최됐다. 이화여대는 200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포럼을 주최하게 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