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은 통증클리닉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클리닉은 통증 전문 의료진과 최신 의료장비로 통증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전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허봉하·김웅모·이현정·정성태 교수가 진료를 맡아, 어깨허리통증·대상포진 후 신경통·기타 퇴행성 관절질환 등 각종 통증치료에 나선다.
또한 통증클리닉에는 정확한 치료와 시술을 위해 이동형 초음파·이동형 영상증폭장치(C-arm)·적외선 조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동형 초음파와 C-arm은 신경차단술·척추내시경 신경성형술·암성통증·다뇨병성 신경병·두통·요통 등을 포함한 근막 통증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최신 장비이다.
적외선조사기는 안면통·악관절통·어깨절림·변형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며, 구소 혈류 개선과 신경세포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민용일 병원장은 "통증클리닉 운영을 통해 그간 통증질환으로 고통 받았던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통증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수준의 전문질환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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