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대기중, 불러만 달라" 북한 포격도발 후 예비역들이 남긴 글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 이후 예비역들이 페이스북에 남긴 게시물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대한민국 육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어제 북한의 무력도발 이후 페이스북에 달린 예비역들의 댓글입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든든합니다. 육군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예비군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국방부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캡처한 것으로 사진에는 "대기하고 있습니다.
불러만 주십시오, 충성!", "명령 대기중입니다", "전역 4일째지만 대기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전투할 준비 되어 있다", "나 예비군 다 끝났는데 지원해서라도 간다"라는 글들이 담겨 있다.

여기에 예비역들의 군복 사진도 함께 올라와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글만 봐도 든든하다", "나도 무조건 가겠다", "다같이 힘을 모으자"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