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북측의 포격도발로 촉발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민들이 대피중인 경기 파주 통일촌을 찾아 대피시설을 점검했다.
파주 통일촌은 북한의 추가도발 대상으로 지목되는 대북 확성기가 마을 인근에 설치돼 있어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진 곳이다.
황 총리는 이 곳에서 대피령에 따라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대피소에 각종 시설물이 빠짐없이 갖춰져 있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했다.
한편,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도 이날 강화군 강화읍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강화지사와 154kV 강화변전소를 방문하는 등접적지역 전력설비 시설을 점검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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