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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드라이빙' 실천할 대학생 모집

서울시, '에코드라이빙' 실천할 대학생 모집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을 실천하는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경제·안전 등을 지향하는 운전법이다. 자동차 연비를 향상시켜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대학(원)생이라면 4명 이하로 팀을 만들어 지원할 수 있다.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네이버 카페 '에코드라이브 대학생 서포터즈'(cafe.naver.com/smartecodrive)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선정된 20팀은 다음달 서울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와 경북 상주에 있는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교통안전과 에코드라이빙 이론·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어 10월말부터 11월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에코드라이브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대상 1팀에는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5개팀에게는 2박3일간 일본 견학의 기회도 준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자동차가 발생시키는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여 서울의 대기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운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