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지역의 관광전공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관광 서포터즈가 대구∼경주∼안동을 연계하는 통합 관광코스 개발에 직접 나선다.
대구시와 사단법인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대구관광 서포터즈에게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구∼경주∼안동을 잇는 체류형 광역관광코스를 개발하도록 미션을 부여했다.
이번 미션은 대구경북 광역권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 관광특성화 고교생 및 관광 전공 대학생 등 6개교 25명으로 구성한 대구관광 서포터즈는 젊은 층의 톡톡 튀는 시각으로 대구를 대표할 명품 관광코스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미션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미션에서는 영남권 3개 지역(대구, 경주, 안동) 관광자원 특징과 강점을 결합,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통합 관광코스로 개발하게 된다.
박동신 시 관광과장은 "서포터즈가 개발한 광역통합 관광코스는 여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적극 홍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그동안 팔공산 힐링코스, 대구도시철도 3호선(하늘열차) 등 대구 대표 명품 관광코스 개발 미션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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