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글로벌 해운 물류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환황해권 허브항만 및 수도권 해양관광 거점화를 위한 인천항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을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항의 내항ㆍ남항ㆍ북항ㆍ신항ㆍ경인항(인천지구) 등 전지역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사업추진 및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제반 문제점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항만개발 및 운영에 대한 장기발전 방향 및 추진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인천항 기능 재정비, 통일에 대비한 항만 개발 및 수요창출, 해양관광 활성화 및 친수공간 확충, 동북아 물류거점항만 지위 강화, Sea & Air 연계 운송, 항만-도시간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항만환경 개선,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전략 항만 육성, 미래형 IT항만으로의 개발을 위한 모델 제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효율적인 항만개발 및 운영방향을 설정하여 대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황해권 국제물류 거점항만으로 인천항을 조성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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