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지난 15일 (사)통일문화연구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예술체육분과와 직원 건강증진에 관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의료원은 (사)통일문화연구원과 민주평통 문화예술체육분과에서 통일을 위해 힘쓰는 직원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강좌를 펼치는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북한인총연맹 수석고문이기도 한 라종억 이사장은 “순천향대학교는 한국전쟁기념재단과 협약을 맺고 해외참전용사 후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과거를 잊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순천향과 손을 잡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성구 의료원장은 “평화통일을 위해 일선에서 주야로 힘쓰는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통일문화연구원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한 문화적 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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