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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구역청, 18일 '유럽기업 상대 투자유치설명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허성곤·이하 구역청)은 오는 18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15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원사와 관심투자기업 CEO·임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인센티브 등을 소개해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BJFEZ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동영상 상영과 투자유치 인센티브 설명, 현재 구역청 투자가능지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남문지구의 대표적 외국인투자 입주기업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사에서 구역청 내 투자유치에 대한 기업의 입장 등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구역청은 이날 ECCK 사무총장과 ECCK 물류교통위원장을 BJFEZ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구역청 홍보활동을 한국 내 유럽기업까지 넓히는 계기가 돼 현실적으로 투자가능한 관심기업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역청은 내다봤다.

허 청장은 "작년까지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세미나를 열었지만 올해는 지역적 한계를 탈피하고, 투자 관심기업 발굴과 실질 투자를 위해 유럽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게 됐다"면서 "현장에서 투자인센티브 안내 등 투자상담을 실시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적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