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전욱 운영위원장(오른쪽)이 삼일미래재단 서태식 이사장에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부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최근 삼일회계법인 TS홀에서 열린 제7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부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일미래재단이 주최하고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한 이 행사는 비영리법인의 책무성과 운영 건전성, 공시정보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모범적인 비영리법인을 시상하는 자리다.
한림화상재단은 이번 심사대상 중 '의료부문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일투명경영대상의 심사 평가항목은 △기본 정보의 공시 △필요 정보의 공시 △전략 및 미션의 수립 △조직 운영 건전성과 위험 관리 △사업 수행 평가와 공시 △재무적 성과의 공시로 나눠 비영리공익법인의 정보 공개에 대한 충실성과 공개된 정보의 양질성을 공정하고 심도 있게 심사한다.
이중 한림화상재단은 법인 기본정보와 재무적 성과에 대한 공시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외부 감사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시해 투명경영하고 있는 점, 개인과 기업회원별 참여가능한 기부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연차보고서를 통해 사후 결과보고를 수행하고 있는 점, 각 기부 프로그램의 별도 지원금 등을 상세히 공시하는 등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미디어 홍보를 통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재단 행사와 활동을 알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소통에 힘쓰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림화상재단 전욱 운영위원장은 "한림화상재단은 짧은 기간 내 놀라운 발전을 이루면서 화상경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화상경험자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희망찬 미래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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