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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추석 당일 무료…연휴 정상 운영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미술관은 추석 연휴인 오는 26∼29일 정상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추석인 27일에는 무료로 전시장을 개방, 가족의 소중함과 추석연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연휴 기간 대구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는 '잉카 쇼니바레 MBE, 찬란한 정원으로'와 '이명미, 말해주세요', 'Y 아티스트 6 윤동희', '오트마 회얼, 뒤러를 위한 오마주' 등 4개다.

잉카 쇼니바레 전시회에는 '케이크 맨', '샴페인 키드', '하이 티' 등 나이지리아계 영국 작가 쇼니바레의 조각·평면·설치·영상 작품 87점이 소개된다.


이명미 전시회는 40여년 간 회화를 그린 이명미 화백의 197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대표작 13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윤동희 전시회는 관람객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붉은 방', '망령' 등 영상·설치 작품을, 오트마 회얼 전시는 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 조각을 확대, 야외에 설치한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문현주 홍보마케팅담당은 "가족이 함께 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하는 것도 추석 연휴의 여유를 누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53-790-3000).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