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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관장 회의...추석 앞두고 협조체계 구축

부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3·4분기 부산기관장 회의(이하 부산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공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부산소재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안정 종합대책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진다.
또 부산시 교육청 등 20개 기관·단체들도 각자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부산시교육청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협조' △부산지방경찰청의 '추석절 전·후 특별방범활동' △부산상공회의소의 '최근 부산지역 경제동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체불임금 청산대책'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부산크루즈산업활성화'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부산항만공사의 '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등 확충'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의 '한전 서부산지사 개소추진'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체제를 다지는 기관장 회의는 부산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번영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