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탄올 제조기업
창해에탄올은 지난 21일 바이오케미컬 제조시설인 바이오콤비나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2국가 산업단지에 위치할 예정인 바이오콤비나트 설비는 2017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바이오콤비나트 제조설비는 정부가 265억원 지자체 93억원, 민간 448억원 등 총 807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설비는 바이오케미컬 공정 효율 및 원가경쟁력 강화와 상업화 기술개발 및 시장 진입 기반 마련 등을 핵심목표로 구축됐다.
바이오케미컬은 바이오 원료에 발효 및 정제 과정을 거쳐 제조한 물질로 기존 화석연료로 생산하는 물질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주로 식품첨가물,산업용 물질 등 다방면에 사용될 계획이다.
창해에탄올 관계자는 "기존 에탄올 생산기술과 연계해 다양한 바이오 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케미컬 사업은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 마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된다"며 "
창해에탄올이 신성장사업군으로 지정한 증기·에탄올 에너지 사업과 베트남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됨에 따라 2015년 경영실적도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콤비나트 사업은 2013년 2월 '바이오화학2.0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통과됨으로써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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