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다음 달 9∼11일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코스모스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12만㎡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해 매년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15회째인 축제는 '꽃과 함께하는 하나되는 구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타악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 후에는 가수 최진아·강소리·하디·로이킴의 축하공연과 박해미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열린다.
10일에는 시민의 날 행사와 전국 가요제, 가을음악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며 마지막날인 11일에는 걷기대회와 OBS 공개방송, 불꽃 쇼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디카 사진 공모전과 구리 학생 백일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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