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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인 부부 피살.. 남편은 집에서, 아내는 집 밖에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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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또 다시 한국인 총격 사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0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칼라바르손 지역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 교민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사건은 전날인 1일 밤에서 2일 새벽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0대 남편은 자택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고 40대 부인은 집 밖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7일에는 앙헬레스의 한 건물에서 60대 사업가가 괴한 총격으로 숨졌고 8월 29일에는 칼라바르손 인근 카비테주 실랑마을에서 한국인 60대 부부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또 3월에는 수빅시 인근 야산에서 60대 한국인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고 2월에도 마닐라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올해 1월 초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총격 사망했고 1월 중순에는 루손섬 남부에서 한국인 형제가 싸움을 하다 형이 총으로 동생을 살해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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