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3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에서 '2015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을 찾는 이용자는 증가하였지만,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는 저임금, 고용불안정, 낮은 사회적 인식 등 어려운 근무 환경을 견뎌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좋은돌봄 문화확산과 돌봄종사자의 직업적 자긍심 고취시키고 종사자와 이용자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돌봄의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돌봄 서울한마당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삶에 대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요양현장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당일 행사에 참석해 좋은돌봄을 위한 서울시의 이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일반시만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경청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계신 돌봄종사자 분들이야 말로 복지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종사자와 이용자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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