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최근 '제2-9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해종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병원경영학회 고문이 '보건의료정책에 대응하는 병원전략'을 주제로 병원경영과 2대 비급여 관련 연구분석한 자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이 '병원정보시스템 해외수출 사례와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현재의 급변하는 의료계에서 대학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가톨릭대성바오로병원(김병수 병원장), 서남대명지병원(김형수 병원장),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이삼열 병원장)을 신규회원병원으로 맞이했다.
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과 한양대병원 이광현 병원장을 후임 이사로 추인했다.
또한, 협회는 전공의 수급의 진료과별 불균형 개선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메르스로 인한 의료전반의 문화 개선 등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명수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이 초청연자로 참석해 의료현안에 대한 강연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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