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8일 서울 위례성대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와 요서지역'을 주제로 '쟁점백제사 집중토론 학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와 요서지역'의 관계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고자 열린다.
기조 발제는 요서경략설과 한국사 연구에 관해 그 동안 이루어진 성과에 대한 임기환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 △고고학적으로 요서지역의 문물에 대해 살펴보는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 △16국 시대 요서지역의 중국 역사에 대해 정리한 최진열 카톨릭대학교 강사 △백제의 요서지역 진출 관련 자료를 정리한 윤용구 인천도시공사 문화재담당관 △4세기 전반 백제군의 요하 일대 활동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강종훈 대구카톨릭대학교 교수 등 주제발표가 있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백제사 뿐만 아니라 중국사와 고구려, 낙랑까지 백제와 요서 문제를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자유토론도 진행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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