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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수라바야교육방문단 부산 초청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2~19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청소년교육방문단(이하 '방문단')을 부산으로 초청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교육관계자 3명과 수라바야시 중학생 14명으로 구성된다.

방문 기간 동안 △부산 청소년과의 상호교류 △인도네시아와 수라바야시에 대한 소개 △학교 및 기관방문 △문화탐방 △홈스테이 △인도네시아 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음악, 노래)과 카라테 무술 등의 활동을 한다.

이들은 용수중, 양덕여중, 다문화학교, 부산외대를 방문해 학생들과 부산과 수라바야의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친목을 다진다. 또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 수련원 등에서 한국의 청소년 복지 시스템을 배울 예정이다.


특히 오는 17일 송상현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공연팀으로 초청돼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 앞에서 선보인다. 더불어 16일부터 2박 3일간 한국인 가정에서 동년배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가족문화를 체험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과의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9년간 부산과 수라바야시가 게속 서로 문화를 교류하며, 청소년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이 앞으로 양국에 기여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