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95명으로 늘어터키 수도 앙카라 테러의 사망자 95명, 부상자는 245명으로 늘어났다.10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 중심지에서 발생한 2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터키 정부는 테러 사망자 95명으로 늘었고 245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가방을 내려놓고 줄을 당기자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목격자는 “집회 무대용 트럭 옆에서 걷고 있었는데, 트럭에 걸린 현수막 뒤에서 두 번의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폭탄 테러가 일어난 앙카라 기차역에서는 터키 노동조합연맹 등 반정부 성향 4개 단체가 정부에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 PKK와 유혈충돌을 끝낼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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