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2일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체계 강화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복지부와 양 기관은 장기-인체조직의 기증활성화를 위해 통합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장기-조직 기증 연계 강화 △뇌사 장기조직 동시기증자 동의율 제고 △콜센터 통합 △뇌사장기기증증진프로그램 공동운영 △통합법 마련 △지역사무소 단계적 통합 등에 대해 합의했다. 우선 조직기증이 가능한 뇌사추정자의 경우에는 한국인체조직기증원(KFTD)으로 연계를 강화해 조직기증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기관별로 운영돼 오던 기증접수번호를 의료기관의 인지도가 높은 '1577-1458'로 일원화하고, 콜센터도 통합하여 함께 운영해 효율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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