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대강당에서 ‘코넥스 상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사)벤처기업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가 지역 내 우수기업이 코넥스, 코스닥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넥스는 코스닥 상장이 힘든 초기 창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2013년 7월 1일 개장됐다. 현재 전국에 88개(시가총액 4조4000억원) 중소기업이 상장됐으며, 인천지역에는 3개의 상장회사가 있다.
코넥스의 장점은 코스닥과 달리 진입기준 및 상장에 따른 공시의무 완화, 상장절차 간소화, 진입장벽이 낮을 뿐만 아니라 코스닥 진출을 위한 이전상장 특례 등을 적용받을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시는 인천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1160개 사(외부감사법인 기준) 정도가 코넥스 상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코넥스, 코스닥 상정절차 및 전략, 투자유치 전략, 코넥스 상장실제 사례분석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함께 투자유치 및 상장타당성 검토를 위한 1:1 개별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인은 오는 30일까지 (사)벤처기업협회에 온라인(www.venture.or.kr)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산업진흥과(032-440-4265) 또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032-260-0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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