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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대기업 현금 늘려 '유비무환' 사옥 등 부동산 내다판다 외

[오늘의 1면] 대기업 현금 늘려 '유비무환' 사옥 등 부동산 내다판다 외

파이낸셜뉴스 10월 21일 1면에는 자산을 매각하는 대기업에 대한 내용이 실렸다.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기업이 보유 부동산을 대거 매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이 인력 재배치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다른 대기업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생명이 추가로 대거 부동산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은 삼성그룹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현금 확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삼성이 '비용 축소'와 '현금 확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위기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전망된다.

( 대기업 현금 늘려 '유비무환' 사옥 등 부동산 내다판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성과 설명과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관련법, 경제활성화 관련법안, 기타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 제안한 바 있지만 청와대는 '5자 회동' 방식을 고수했고, 대신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도 논의키로 했다.

( 박 대통령-여야 지도부 22일 청와대서 5자회동)

국내 폭스바겐 차량 구입자들이 미국 대형 로펌과 손잡고 현지 법원에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폭스바겐 리콜 대상차량이 4500대 더 늘어나 전체 리콜 대상은 12만 5500대다. 폭스바겐 소비자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는 20일 서울 테헤란로 바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송계획을 발표했다. 하 변호사는 "폭스바겐 본사, 미국 판매법인, 테네시주 생산공장법인을 상대로 첫 집단소송을 이번 주에 제기한다"고 밝혔다.

( 국내 폭스바겐 운전자들 미국 법정에도 소송낸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시간도 야근수당으로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법원 판결이 엇갈리면서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연장근로수당 등을 지급하기 위해선 근거가되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이 산정돼야 한다. 노동계는 사용자들이 근로자의 야근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야근 신청·승인 없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에 의해서도 야근시간을 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경영계는 근로자의 임의 측정은 적법한 야근시간 산정 방법이 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 앱에 기록된 야근시간 인정되나 안되나)

gw817@fnnews.com 최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