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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명문 9개 대학총장 27일 연세대에 모인다

세계명문대학 총장들과 국제대학협력기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고등교육 발전의 길을 모색한다.

연세대는 오는 27일 교내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연세글로벌서밋 2015'를 개최한다. '아시아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교육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 마크 라이튼 총장, 스위스 제네바대 이브 플루키거 총장, 영국 에든버러대 티머시 오시어 총장, 아츠시 세이게 일본 게이오대, 와세다대 가오루 가마타 총장, 호주 시드니대 스테픈 가튼 프로보스트, 홍콩대 피터 마티슨 총장과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의 총장 9명이 한꺼번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APRU, APAIE, UCEAP, CIEE, UB 등 대표적인 국제대학협력기구의 대표자들과 미국 프린스턴대, 브라운대, 조지타운대, 에모리대, USC, 캘리포니아 공과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등의 리더(부총장 등) 30여 명과 주한 독일대사, 스위스대사, 핀란드대사, 멕시코대사 등 주한 해외대사도 참석한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은 "연세글로벌서밋을 통해 대학교육을 이끌어가는 세계적 리더들이 함께 인문학 교육의 역할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개회세션과 세 개의 패널으로 진행되며, 패널토론 이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주재하는 만찬이 백양누리 더라운지에서 열린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금호아트홀 연세' 개관 기념 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