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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사장 부회장 승진

동아쏘시오그룹은 30일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사장을 부회장으로,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 동아오츠카 이원희 사장을 동아제약 사장으로, DMB 강수형 사장을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동아쏘시오홀딩스를 글로벌 제약회사로 제2 도약을 위한 시너지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계열사간 경영 시너지 창출과 영업 및 마케팅 극대화, 생산R&D의 유기적 경쟁 체제를 갖추게됐다고 덧붙였다.

강 신임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영업현장에서부터 경력을 쌓았으며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 취임한 뒤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강 부회장은 향후 미국, 유럽 선진시장 및 중국,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그룹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개발·해외 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동아에스티 사장을 역임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관리 및 R&D업무를 총괄한다.

이 사장은 1982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 동아오츠카 사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사업경험과 마케팅, 영업 등 업무능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동아제약 사장을 맡게됐다.

이동한 강수형 사장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동아에스티 바이오신약 및 혁신신약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이밖에 동아오츠카 사장에 민장성 동아에스티 이사, DA인포메이션 사장에는 정승욱 전무,DMB사장엔 민병조 동아에스티 이사가 각각 발탁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