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마지막 수업에서 육사생도가 시각장애인 사진작가들의 촬영을 도와주고 있다.
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기획·주관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전시회 '2015 마음으로 보는 세상 - 광복 70주년 특별전'의 마지막 수업이 21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육사생도 2명이 직접 시각장애인 사진작가들의 멘토로 나서 광복 70주년 특별전의 의미를 살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첫 수업에는 총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가해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 및 사진이론, 촬영기술 등을 배우고 실제로 주위에 있는 배경, 사물들을 촬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는 다음달 28일부터 서울 동숭동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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