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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화학사고 및 주민소산 대책 간담회 개최

울산시가 대규모 화학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안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및 주민소산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화학사고 예방과 유사시 주민소산을 위한 정보·기술을 공유하고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개회식, 화학사고 및 주민소산 대책 발표, 협력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울산시와 구·군 담당부서,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울산지역본부, 울산발전연구원, 울산대학교산업안전센터, ㈜덕양, 이수화학(주)울산공장, S-OIL(주), ㈜정일스톨트헤븐울산,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일렉트로닉스(유), SKC(주)울산공장 등이다.

화학사고 및 주민소산 대책 발표에서는 울산시 최수미 환경관리과장이 '울산 화학사고 및 주민소산 대책 현황'을, ㈜덕양 설비관리팀 최형석 이사가 '지하 수소배관 관리현황'을, 이수화학(주)울산공장 기술부 김동민 부장이 '불화수소 누출사고 현황 및 재발방지 대책 보고'를, 울산발전연구원 윤영배 박사가 '유해화학물질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울산발전연구원 최준호 박사가 '울산석유화학단지 독성가스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소산 대책(이수화학 불산누출 사고를 중심으로)'을 각각 발표한다.

이진벽 울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학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론하고 고민하여 울산시의 실정에 맞는 최적의 화학사고 대비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