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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프라 안전까지 책임진다.. 에스원 '첨단 보안 솔루션' 선봬

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에스원이 일반전초(GOP), 플랜트, 공항, 빌딩 등 국가 인프라와 해외 중요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원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민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안전산업의 종합 박람회다.

에스원은 '행복한 나라, 언제나 안심 에스원'을 슬로건으로 정부기관 및 해외 중요시설에 특화된 '시스템통합(SI) 존'과 일반 고객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존'을 테마로 다양한 안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스템통합 존'은 GOP, 플랜트, 공항, 빌딩 등 국가 인프라 및 해외중요시설에 적용될 수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들로 구성됐다. 침입감지를 위한 대표적인 센서인 첨단 군사용 레이더기술을 적용한 '울트라 와이드 밴드(UWB)와 '펜스형레이더센서',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에 적용된 '광망시스템'이 전시됐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UWB 센서를 활용하면 가령 에어컨의 전방 3미터 이내에 사람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킬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UWB 센서를 삼성전자와 중국 가전업체들의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얼굴을 인식해 출입자를 관리하는 얼굴인식시스템과 최근 영국정부 산하의 '국가기간시설 보호센터(CPNI)'로부터 최고 레벨의 기술인증을 취득한 '지능형 영상감시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 비디오 관리 시스템(SVMS)'도 선보였다.


또 대형 건물의 전력, 보안, 방재 등 모든 시스템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물리 보안 정보 관리(PSIM)'도 전시됐다. 전시 부스에는 통합솔루션들이 적용된 플랜트 모형이 설치되어 있어 실제로 체험도 할 수 있다.

육 사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건, 최근 프랑스 테러 등으로 물리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커졌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반 고객의 안전부터 국가 인프라, 공공기관 등 에스원의 종합 안심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 특징인데, 더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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